부산 불꽃축제가 '10만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오후 8시부터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시민,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이 해변에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불꽃놀이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그런 가운데 지난 해 부터 등장한 해변 정가운데에 위치한 '유료좌석'이 텅텅 빈 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에 띈다. 부산시는 지난 해 부토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자리는 10만원에, 의자만 갖춘 자리는 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7월 유료좌석 사전 예매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유료좌석 운영으로 약 5억원의 수익을 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유료좌석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불꽃 연출 확대와 행사 안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