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돼지고기를 얼마나 알고 먹나?

당신은 돼지고기를 얼마나 알고 먹나요?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고기는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만큼, 사람마다 좋아하는 부위와 명칭도 다양하다.

1. 등심


출처: 이마트몰 캡쳐

등뼈부분의 고깃덩어리이다.

피하지방을 제거하면 살코기만 남아 저지방,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이다.

불고기나 스테이크, 찌개에 많이 활용이 된다.


2. 가브리살


출처: 이마트몰 캡쳐

돼지의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살코기 이다.

가브리살은 '뒤집어 쓰다' 라는 일본어 '가부루'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맛은 삼겹살 보다 연하고 쫄깃하다.


3. 안심.


출처: 이마트몰 캡쳐

등심의 안쪽에 위치한 부위이다.

안심살은 돼지고기 중 가장 부드럽고 지방함량이 적다.

그래서 비만, 성인병, 치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주로 돈까스, 탕수육등의 요리에 많이 쓰인다.


4. 삼겹살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이다.

살과 지방이 3번 겹쳐져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지방과 근육이 적당하게 층을 이루는 것이 맛이 좋다.


5. 갈매기살



돼지의 갈비와 삼겹살 사이에 있는 가로막에 붙어 있는 살이다.

그래서 가로막살 -> 가로매기살 -> 갈매기살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살이 찔 확률이 적고 중금속 해독 작용이 있다.


6. 토시살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손에 끼는 토시와 비슷하게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돼지 누린내가 나는 단점이 있지만 식감은 매우 쫄깃하고 육즙이 많이 담겨있다.


7. 항정살



항정의 의미는 돼지의 목덜미를 이야기한다.

돼지 한마리에 600g 밖에 안나온다고 하여 황제살이라고도 한다.


8. 보섭살



쟁기의 끝에 끼워서 땅을 가는 보습이라는 농기구와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지방이 적어 영양적 가치는 높지만 조그만 오래되도 육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9, 홍두깨살


출처: 이마트몰 캡쳐

뒷다리 쪽 엉덩이 안쪽에 붙어있는 방망이 처럼 생겨 홍두깨와 비슷하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근육내에 지방이 적당히 함유되어 있어 맛이 좋아 구이로도 많이 먹는다.


10. 도가니 살



돼지의 뒷다리, 무릎쪽을 감싸는 부위로 마치 장독 안에 든것 처럼 생겼다고 하며 도가니 살이라고 부른다.

고기 결은 거질치만 식감이 좋아 씹을수록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