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무한도전 前멤버'… 3년 만에 방송 복귀




[서울=막이슈] 리쌍 길(본명 길성준)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길은 2009년부터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발탁 후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Mnet '보이스 코리아',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등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길은 2014년 4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길은 2004년에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고 8개월의 자숙 시간을 가졌고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2017년 6월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또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만취 상태였다.

2017년 이후 방송활동을 중지했던 길은 설 연휴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