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찬이 아빠, '순풍 산부인과' 이후 방송에 못 나온 안타까운 이유




[서울=막이슈] 김찬우 "공황장애,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 반복…"

SBS '불타는 청춘'에 90년대 '청춘스타' 김찬우가 출연했다. 그는 '우리들의 천국' 오프닝을 재연하며 '불청' 멤버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다. 김찬우의 등장에 김혜림은 "하나도 안 변했다. 목소리 정말 그리웠다"며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도균이 근황을 묻자 "나이 드니까 예전처럼 일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요즘 유일한 낙은 동네 슈퍼 구경하는 거다.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며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안했다.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 반복했다.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 '순풍 산부인과'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순풍 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박준형에게 "네가 5살 어리다고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많다고 했다"며 "네가 박영규 형한테 '영'이라 하는게 제일 웃겼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찬우는 MBC 공채 탤런트 19기로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을 통해 90년대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당시에는 '장동건보다 잘 나가는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