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주 서장훈이 '예능' 시작한 진짜 이유



은퇴 후 '꿈이 없어졌다'던 서장훈
어느날 갑자기 유재석이 전화…



[서울=막이슈] KBS2TV '대화의희열2'에 출연한 서장훈이 예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장훈은 "은퇴 후 계획은 '그냥 휴식'이었는데, 당시 별로 친하지도 않던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유재석이 15분만 왔다가 가라고 해서 갔다"고 했다.

이어 "그 자리는 MBC '무한도전' <유혹의 거인> 특집이었는데 해당 방송 직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사라졌다"면서 "오랜만에 마주한 사람들의 따뜻한 눈길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시선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그는 "농구선수 시절 큰 덩치와 상대팀 선수와 잦은 마찰을 빚자 대중들이 나에게 편견을 갖게 됐다"면서 "경기를 뛰고 있는데 관중석에서 '서장훈 죽어라!'는 플랜카드를 보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KBS2 '대화의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