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백만 원인가요?" (미소)
"아니요. 10%만 나올수도…" (정색)


[서울=막이슈] SBS 스페셜에 출연한 이혼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혼 후 위자료 산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던 A씨는 "월 300만원일수 있다"는 소리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상담을 하던 변호사가 "가정법원에서 양육비 산정에 관한 기준표가 있다"면서 "부부 양쪽 소득을 합산해서 그 합산액과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양육비 월 300만원은 굉장히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결혼 생활이 짧고, 대부분의 재원이 결국 남편한테서 나왔다면 심한 경우 10%정도 나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월 300만원 가량 위자료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던 이혼녀는 변호사의 조언에 놀란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위자료를 받고 집에서 놀면서 애를 기를 거라 생각했던 건가" "애까지 낳았으면 평생 책임져야한다" 등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