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은 지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TV를 시청한다고 밝혔다.

KBS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엄현경은 "유재석 선배는 제가 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본다"며 "선배님 집에 TV가 엄청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TV가 많진 않고, 거실에 한 대, 작은 방에 두 대 있다"며 "TV를 재미로 보진 않고 아는 지인이 출연하면 본다"고 말했다.

KTV 정책방송 진행을 맡았던 개그맨 남창희는 "(정책방송 특성상) 시청자가 아무도 없었는데, 유재석 선배님은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개그맨 조세호도 "남창희와 친한 친구인 저도 정책방송을 진행하는지 몰랐는데, 유재석 선배님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쾌지나충청' 방송 당시 담당 PD도 안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유재석 선배님은 다 챙겨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KBS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