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출산율'보다 더 심각하다는 이 것

[서울=막이슈] 세계에서 유일한 사상 최저 출산율 '0.98명' 대한민국에서 출산율보다 더 심각한 지표가 공개됐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1970년 출생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임기 여성(15~49세)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한명도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러나 출산율보다 더 심각한 지표가 있다. 바로 '혼일율'이다.

통계를 보면 그래프는 '곤두박질'하고 있다. 올해는 무려 전년도비 12.9% 감소했다. 최소한 결혼을 하면 출산 장려 정책 등을 펼쳐볼 수라도 있는데, 혼인 자체를 하지 않으니 심각한 문제다.



/자료 통계청.


혼인율 하락은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당장 국방 문제로도 직결된다. 9년 후인 2029년엔 남녀 모두 현역으로 징집해도 44만 명밖에 안된다.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