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라고 놀렸더니 남편이 '이혼 서류'를 건넸습니다. (억울)



30대 후반 유부녀 정은(가명)씨는 남편이 '돼지'라고 놀리자 '대머리'라고 응수했다가 이혼할 위기에 처했다.


그는 "애 낳고 바로 복직해서 일하다보니 20키로 정도 살이 쪘다"면서 "살이 찐 후 남편이 '살 빼라'며 계속 구박을 한다"고 했다.

이어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돼지'라고 놀리길래 화나서 '대머리 주제에 말 많네'라고 응수했다"고 밝혔다.

계속된 '돼지' '대머리' 싸움이 이어졌다. 언성이 높아지자 옆집에서 자제해달라며 요청할 정도였다.

결국 남편은 정은씨에게 '도장 찍힌 이혼 서류'를 건네면서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은 "살은 빼면 되지만 대머리는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혼 서류에 사인 해달라"고 했다.


정은씨는 "대머리라고 놀린게 이혼까지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그럴 땐 '이혼하면 넌 애딸린 유부남이 된다'고 말하면 된다" "대머리는 절대 재혼 못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