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덕분에… 말년 병장들 '조기 전역'한다



[서울=막이슈] 과거 메르스때도 말년 병장 조기 전역…부대마다 기준은 달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말년 병장들이 조기 전역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19 덕분에 조기 전역했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조기 전역한 A씨는 "군 복무가 40일이 남았는데, '휴가 복귀하지 말고 부대에 들어오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코로나19 덕분에 군생활이 빠르게 끝났다"고 했다.

해당 사실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위조 논란이 있었으나, 과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조기 전역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신빙성을 얻고 있다.

메르스 때 전역했다는 B씨는 "휴가 나가서 부대로 안 돌아갔다"며 "기밀유지 서약서 쓰고 총기 반납하고 전역증 받아서 휴가 출발했다"고 했다. 이어 "군복무가 15일 정도 남으면 우리 부대에서는 모두 전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