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슈퍼주니어 은혁이 사이비 종교에 다닌다?!



[서울=막이슈] 슈퍼주니어 은혁, 과거 사이비종교 다녔지만 지금은 탈퇴

일부 신천지 신도로 인해 코로나 19가 팬더믹(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그러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사이비 종교'에 다니고 있다는 글이 게재되며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은혁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에 다니고, 만민중앙교회 위임목사인 이재록 목사에게 안수받았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만민중앙교회(萬民中央敎會)는 이재록 목사에 의해 1982년 설립됐다. 이 목사는 1990년 10월 자신이 속한 교단에서 목사 파직과 제명 처분을 받았다.



1999년 5월에는 MBC 'PD수첩'의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 편성에 불만을 품은 신도 약 200여 명이 여의도 MBC 본사에 난입해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장비를 부수는 등 방송 송출을 중단시켰다.

일부 신도들은 방송국 직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PD수첩은 방송 시작 8분 만에 중단되었다. 



2018년에는 이재록 목사가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6년을 받았다.

그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 및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은혁은 과거 만민뉴스(만민중앙교회 내부 신문)와 인터뷰에서 "술 담배는 하지 않고,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주일에 교회에 나간다"면서 "성대를 많이 사용하기에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무안 단물을 마시고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손수건도 늘 소지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2007년 4월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차가 전복될 때 널빤지 같은 넓적한 무엇인가가 차 위에서 떨어졌고 제 몸은 그 위에 떨어져 유리 조각에 조금도 닿지 않고 다친 곳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이라 했다.

은혁이 말한 '무안단물'은 1999년 2월 전라남도 무안군에 소재한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식수가 부족하자 이재록 목사가 기도했고, 이튿날 바닷물이 식수로 변했다고 주장하는 물이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이 물을 마시거나 몸에 바르면 각종 병이 낫고, 고장난 세탁기가 다시 작동하거나, 죽은 강아지가 다시 살아나거나, 쌍꺼풀이 생긴다는 등 기적이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해당 물은 식용불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은혁은 2017년 7월 전역 후 해당 교회를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