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렌트카로 '뺑소니 사망사고'낸 13세…페북에선



"분노의질주 찍었다"

[서울=막이슈]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10대 청소년들의 페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망 사고를 일으킨 13살 A군 등 8명은 서울에서 차를 훔쳐 대전으로 내려갔다. 이들은 지난 29일 0시 대전시 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했다.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대행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일으킨 A군 등 8명은 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은 할 수 없고, 차를 운전한 A군만 대전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조사를 받는 도중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미경찰서 재낄준비"라며 담배 피는 시늉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분노의질주..200찍었지.." "ㅋㅋㅋ"라고 댓글을 다는 등 반성없는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