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심하자…'층간흡연'으로 복수한 아랫집



"5년 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웁니다"

4층에 사는 주부 A씨는 화장실 문을 닫아 둔다. 문을 열면 아랫집에서 담배 연기가 올라오기 때문. 초등학생인 아이도 있어 건강에 해가 될까 두렵다.

A씨는 고민 끝에 엘리베이터에 호소문을 붙였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제발 부탁입니다. (3층 거주자분) 아이가 있는 집입니다"

얼마 후 '3층 거주자 분'이 호소문에 심경을 밝혔다. 그는 "5년 동안 끊었던 담배를 4층 아이가 뛸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피게 되었다"며 "제발 못 뛰게 부탁드린다. 다음부턴 이런식으로 말고 얼굴보고 말씀하세요"라고 했다.

결국 A씨는 아랫집을 찾아가 얘기를 나눴고, 최대한 조심할테니 담배는 나가서 피워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