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호박 엿의 진실


맵쌀과 엿기름을 이용해 만드는 하얀 엿이 아니라 고소한 호박이 들어간 호박 엿, 일반 엿보다 뭔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맛을 들이면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런 호박 엿의 본고장은 어디일까요? 바로 울릉도입니다. 울릉도의 특산물로 생각하는 호박엿, 하지만 여기에는 큰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대체 호박 엿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 출처: 트위터 캡쳐

바로 울릉도의 원래 특산물은 이름도 생소한 후박엿, 호박이 아니라 후박나무의 진액으로 만드는 엿이었는데 육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호박엿을 찾자 그냥 호박으로 엿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후박나무라는 나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후박 엿은 투명한 갈색으로 맛은 솔직하게 호박 엿이 더 맛있다" "호두과자도 원래 호두가 안 들어갔다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