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개 과일로 프로포즈했다가 거절당한 중국 남성

정성이 부족했던것일까?

중국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한 중국 남학생은 진솔한 마음을 직접 손으로 쓴 편지 999장을 포멜로 999개에 일일이 붙여 광저우의 쇼핑센터에 하트모양으로 전시했다. 평소 짝사랑하던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사랑을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였다.


호기심에 멈춘 시민들은 꽃다발을 든 남학생에게 박수를 보냈고, 시민들의 환호성에 남학생은 여학생에게 “내 사랑을 받아줘”라고 외쳤다.


하지만 여학생의 대답은 “미안해”였다.  남학생은 부끄러움에 급히 자리를 떴고, 이벤트가 벌어진 자리에는 포멜로 999개만 남았다. 여학생은 시민들에게 마음껏 드세요라고 외쳤고 2분도 안되서 모두 과일은 사라졌다.





중국 광저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