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졸, 행정고시 합격 '엘리트' 개그맨 현재 근황



[서울=막이슈] 개그맨 노정렬 "행정고시 시험 삼아 봤는데 합격했다"

1971년생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 재학 중 제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행정고시 합격한 비결에 대해 그는 KBS2TV '1대 100'에 출연해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이 언론고시 1차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며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다"고 했다.

이어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고 행정고시 합격 후기를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생활을 1년 만에 그만두고, 이듬해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했다.



데뷔 당시 그는 행정고시를 패스한 개그맨이라고 하여 '개고맨'이라 불렸고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후 방송 일이 줄어들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공무원 학원 '공단기'에서 행정학을 강의했다.

2019년 10월에는 조국 수호 집회 사회를 맡아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촛불로 지키자"며 언론·검찰 및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일부 대학생들을 촛불로 태워버리자며 강경발언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