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식품소비 트렌드’



자기표현에 익숙하고, 가치 있는 것을 고민하며, 갓생을 추구하는 세대.
바로 Z세대의 특징인데요.
Z세대는 미디어나 SNS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합니다.

그럼 2022년 Z세대*의 식품 소비 트렌드는 어땠는지 키워드로 살펴볼까요?
#자기탐구 #덕질 #갓생 #자기계발 #개성

* Z세대 : 1996 이후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

1. #마이너스(-) : “먹는 즐거움, 놓치지 않을 거예요!”

Z세대는 건강관리에 진심인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 뭔가를 포기하기보단,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죠.
이 과정에서 떠오른 것이 설탕을 뺀 제로 음료* 제품입니다.
* 기존에 들어가던 설탕 대신 아스파탐 등의 인공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와 당을 없앤 음료

무언가를 뺀 음식은 제로 음료뿐만이 아니에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알코올을 뺀 무알코올 주류(탄산음료)를 소비하며 ‘술마시는 기분’만을 즐기는 문화도 생겼죠.
실제로 국내 무알코올 맥주시장 규모는 10년간 20배나 성장했어요.


2. #가잼비 : “Z세대 라이프스타일 필수 요소, 편의점”

Z세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보다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해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구매해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고, 소비 과정에서 얻은 즐거움을 후기로 작성하기도 하죠.
이런 소비성향을 가진 Z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 바로 편의점입니다.

17세 고등학생 ‘유튜브나 틱톡을 보다 재미있는 디저트를 보면 편의점에 가요. SNS에서 유행하는 건 전부 편의점에 있거든요.’
23세 대학생 ‘힙하다 싶은 브랜드는 모두 편의점과 콜라보해요. 매달 콜라보하는 브랜드가 다르다 보니 편의점 SNS는 꼭 팔로우해놔요.
21세 대학생 ‘편의점은 이벤트도 많아요. 즉석식품을 구매하면 주는 굿즈가 귀여워서 타 지역에 있는 편의점까지 간 적도 있어요.’

실제로 작년부터 편의점 매출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넘어서는 추세에요.
그 이유 중 하나는 1020세대의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3. #지속가능성 :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Z세대의 선택”

Z세대는 건강한 몸을 위해 극단적인 절식보다는 ‘소식’을 택하고, 지구의 환경을 위해 ‘비건’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죠.
실제로 비건 제품 구매 경험은 10~2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바로 Z세대가 추구하는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식물성 단백질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작년보다 무료 47.5%나 증가했어요.
반면 닭 가슴살, 소고기, 달걀의 증가량은 한자리였죠.
이는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Z세대의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요.


4. #스마트 HACCP : “식품안전관리와 환경에 진심, 스마트 HACCP”

관리에도, 환경에도 진심인 Z세대를 닮은 스마트 HACCP을 아시나요?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화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식품안전을 관리하고요.
식품안전정보를 디지털화해 종이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하죠.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