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천장에서 '30년 된 소주' 발견…마셔도 될까?
[서울=막이슈] 30년 된 소주… 마셔도 될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년 묵은 소주'를 발견한 사연이 화제다. 글쓴이는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유스호스텔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중 30년 된 '금복주' 소주를 발견했다. 해당 업소는 30년 전 학생들 수학여행 숙박 업소로 운영된 점을 미루어보아 학생들이 천장에 숨겨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30년 된 소주를 마셔도 될까? 정답은 마셔도 된다.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다. 소주는 증류주로 내용물이 변질될 우려가 없고 도수가 높기 때문에 미생물 안정성이 높다. 소주병에 용기주입 날짜만 표기돼 있고 유통기한이 표기되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반면, 막걸리나 과일주 같은 발효주는 유통기한이 있으니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