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양이를 키우면 정신병에 걸릴까?
고양이를 키운다면 정신병에 걸린다는 속설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과거 정신분열증 환자 중 고양이를 키우거나 키웠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이 연구는 스탠리 의학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며 "정신 분열증 진단자 중 약 50%가 고양이를 키웠다."고 하였다.
출처: 픽사베이
이런 발표에 대해서 공야에서 발견되어 사람에게 옮을 수 있는 '톡소플라스마 곤디이'라는 기생충이 정신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이 기생충이 사람의 뇌 속으로 들어가 물혹을 만들어 청소년기에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어서 정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발표로 인하여 고양이 애호가들이 충격에 빠졌고 일부 사람들은 고양이 키우기를 포기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은 이런 연구와 상반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한다.
곤다 이이는 고양이가 익지 않은 고기를 먹었을 때 감염이 되며 집에서 키우는 보통의 고양이는 사료를 먹기 때문에 건디 이에 감염될 일이 없다는 것이다.
고양이와 정신 질환은 상관이 없지만 고양이 배설물의 기생충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