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노후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SBS에서 서울시민들에게 물어보니 은퇴 후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월 226만 원인데, 준비되어 있는 것은 116만 원으로 110만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족한 자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산하기 쉽게 100만 원이 부족하다고 치고, 연금 상품에 넣어 생각해 봅시다. 40세 남자가 60세에 퇴직해서 월 100만 원씩 받으려면 60세 시점에 3억 3,643이 준비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40세부터 60세까지 20년 동안 매월 120만 원을 불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120만 원씩을 넣기가 쉬운 일인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https://blog.naver.com/byk605 미운돈 연구소 | 블로그
그것은 노후 시점을 늦추는 것입니다. 65세로 노후 시점을 늦추면 살 수 있는 기간, 연금을 받는 기간은 5년이 줄어들고, 돈을 낼 수 있는 기간은 5년이 늘어나 매월 납입액은 83만 원으로 1/3 정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노후 준비가 안된 사람은 노후 시점을 계속 늦춰야 한다는 것이고, 이 말은 곧 평생 일해야 한다는 것'이 됩니다.
그럼 노후준비는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노후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쌓을 수 있는 돈을 ‘적립금’ 또는 ‘연금지급 준비금’이라고 합니다. 노후준비는 결국 이 돈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입니다. 그것을 국민연금으로 준비할 수도 있고, 퇴직연금으로 준비할 수도 있고, 저축과 예금을 반복하여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젊어서 저축’ 부분에서 살펴보았듯이 모든 재테크는 일찍 시작하여 ‘기간의 힘’, ‘복리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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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4%의 상품에 투자하여 60세 시점에 1억을 모으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10살 때 시작하면 매월 9만 원 정도만 저축하면 되지만, 20살 때 시작하면 12만 4,140원, 30살 때 시작하면 18만 4,070원과 같이 저축해야 할 금액이 늘어납니다. 50살 때 시작하면 매월 71만 1,880원을 넣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늦게 시작할수록 저축할 수 있는 기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이 죄'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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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 시작하면 저축할 수 있는 기간이 50년이나 되지만, 50살 때 시작하면 10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0살 때 시작하면 총 5,413만 원 정도를 넣고 1억을 만들 수 있지만, 50살에 시작하면 총 8,543만 원 정도를 넣어야 1억이 만들어집니다. 총 불입한 금액의 차이가 3,120만 원 정도나 되고 그 차이는 기간이 만들어낸 이자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동일한 목표 금액을 만드는데, 일찍 시작하면 부담은 줄어들고 이자는 많이 받는다는 말이죠.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오늘에 못지않게 내일을 생각하는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