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왕비를 중전이라고 불렀을까?
출처: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스틸컷
사극을 보면 흔히 왕비를 중전이라고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중전이라는 말은 왕의 부인인 왕비를 높여 부르는 중궁전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또한 중궁전은 왕비를 뜻하기도 하지만 왕비가 자는 건물을 의미하는 말이다.
왕비의 침전인 중궁전은 궁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있기 때문에 가운데 中을 사용하여 중궁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왕을 높여서 부르는 말인 전하는 궁궐에서 가장 높은 사람의 침소인 전 아래에서 우러러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마마는 왕이나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부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여성에게 붙이는 존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