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 사진' 가지고 있다…재결합 가능성?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


[서울=막이슈]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 아내 17억 빚 사건의 발단은 2013년이었다. 당시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는 "부부끼리 어울리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 집사람이 200~300만 원 정도를 꿔갔다고 하더라"며 "아내가 그런 돈을 꿀 리가 없다는 생각에 물어보니 아내 이씨는 "사실 9억 7천만 원의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



그는 "처형이 과거 '돈놀이'를 했는데 그러다 빚을 지게 됐고, 어느날 갑자기 잠적했다. 이후 아내가 돈을 꿔서 처형의 빚 5~6억 원을 메워줬다."며 "그런데 알고보니 쌓인 액수가 17억 원이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18년의 결혼생활을 뒤로하고 2015년 아내 이씨와 합의이혼으로 결별했다.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위험천만한 콘텐츠로 유튜브를 하는 아들과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어머니가 출연했다. 어머니와 아들의 고민을 들어주던 도중 김구라는 "제가 결혼 생활에 실패했다. 그런데 애 엄마랑 찍은 사진들이 아직 남아있다"며 "난 그걸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