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1979년부터 금성사(LG)에서 꾸준히 생산해 온 선박용 벽시계입니다.

언제 인도까지 수출됐었는지 인도 이베이에서 역수입 해왔습니다.

선박용으로 주로 쓰이다보니 방수를 위해 커버가 고무로 마감되어있네요.

고정 나사를 풀어서 내부의 쿼츠 무브먼트에 AA건전지를 넣어주니

4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멀쩡히 잘 작동해줍니다.

판매자가 여분으로 넣어준 초-분-시침으로 기존에 보유중이었던 1979년산

오리지널 흰색 제품의 침을 교환해주었더니 흰색 제품도 같이 살아나는군요.

디자인의 원류는 SEIKOSHA 벽시계이고, 중간에 금성사가 그 명맥을 이어받았으나,

마지막에는 JECO(현 유니크)라는 회사가 이 디자인을 가져다가 버스용으로 개량합니다.

여러분도 혹시 금성사(LG) 생산 버전을 만나게 되신다면 귀한 제품이니 꼭 구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