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상대하는 남성 '섹스 알바'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서울=막이슈] "페이는 2시간에 60만 원이고, 주 3회 보장… 수수료는 10%"
'돈 많은 사모님 상대하는 섹스 알바, 2시간에 60만 원!'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남성을 상대로 한 '섹스 알바' 광고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시간에 60만 원, 매주 2회 만남을 보장한다는 한 A씨는 '섹스 알바'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라고 한다.
'섹스 알바'를 하고 싶다며 메세지를 보내니 A씨는 먼저 '나이'를 물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23살 남성이다"고 메세지를 보내니 A씨는 "페이는 2시간에 60만 원이고 주 3회 보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남 비용 60만 원 중 10%인 6만 원은 우리 사무실로 보내야한다"며 "가입하려면 사무실로 가입 비용(등록 비용) 10만 원을 입금하라"고 했다.
가입 비용 10만 원을 보내면 2시간에 60만 원을 벌 수 있을까?
'섹스 알바'는 새로운 피싱 범죄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외로운 유부녀·여사장을 상대하는 섹스 알바를 구한다"며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