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g 미스코리아' 너무 뚱뚱하다고요?




[서울=막이슈] 173cm에 58.9kg은 정상 체중!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 김수민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소감으로 "전혀 예상 못 했다. 총 7명의 당선자를 뽑는데, 그중 미(美)라도 되자는 게 목표였다"고 했다.

이어 상금 1억 원의 사용 용도에 대해 묻자 김수민은 "상금의 반은 대학원 학비로 쓸 예정이고 나머지 반은 저축하려고 한다"고 했다.



 

특히 건강미 넘치는 늘씬한 몸매를 지녔음에도 몸매 지적은 적잖게 받았다는 그는 "평상시 내 키에 정상 체중을 지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후보자들 중에선 내가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뚱뚱하다, 예쁘지 않다는 식의 악플을 적지 않게 받아서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다행히 이번 본선 대회에선 신체 사이즈 공개가 사라져서 감사했다. 최근엔 미스코리아의 정형화된 기준도 점점 깨지고 있는 추세"라며 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