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침대'가 두려운 이유



"한 번도 침대를 쓴 적 없다"
침대 공포증 아닌 '틈새 공포증' 가능성도


[서울=막이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침대 공포증'을 겪고 있는 A씨(35·여)의 사연이 화제다.

A씨는 "살면서 한 번도 침대를 쓴 적이 없다"면서 "여행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만 꼭 침대 밑을 확인하게 된다"고 했다.

A씨는 침대가 두려운 이유에 대해 "침대 밑에는 뭔가 연결 되어 있거나 누가 있을 것 같다"면서 "내가 못 보는 시커먼 공간이 있다는 게 소름끼치게 싫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외로 침대 공포증, 장롱 공포증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 "침대 공포증이 아니라 틈새 공포증일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