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두번째 결혼 하고 살아가보니…"
/배우 방은희
[서울=막이슈] 방은희가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방은희는 2003년 이혼 후 7년 동안 아들을 혼자 키웠다. 이후 임창정, 유키스 등이 소속된 기획사 대표와 2010년 재혼했는데, 지난달 초 이혼했다. 그는 "건방지게 제가 제 아이에게 '아빠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로서 괜찮은데 남편으로는 너무 사는 게 서로 다르고 너무 바쁘고 같이 대화할 시간도 없고 같이 밥 먹을 시간도 없다"며 두 번째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두번째 결혼을 하고 살아가면서 오히려 더 사람들 속에 안 나오고 그랬더라."며 "남편이 저를 유리병 안에 가둬놓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생각해보니까 제가 제 스스로를 가둬놨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